[사회] 37년 전 실종된 지적장애인, 신안 염전서 강제노동… 당국 ‘방치 논란’ 37년 전 실종된 지적장애인 남성이 전남 신안의 한 염전에서 사실상 노예 상태로 강제노동을 당해온 사실이 최근 드러나 충격을 주고 있습니다. 특히, 경찰과 지방자치단체 등 관계 기관이 수년간 피해 사실을 인지하고도 구조하지 않은 정황이 확인되면서, 공권력의 부실 대응에 대한 비판이 거세지고 있습니다.

사건 개요 피해 남성 A씨(현재 60대)는 1988년 무렵 서울에서 실종 신고된 지적장애인으로, 30년 넘게 행방이 묘연했습니다. 최근 경찰 수사와 언론 보도를 통해 전남 신안의 한 염전에서 강제노동을 당해왔던 사실이 밝혀졌습니다.

A씨는 최소 수십 년간 임금 없이 장시간 노동을 강요당했으며, 열악한 숙소 환경과 인권 침해 속에서 생활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당국의 인지 및 방치 의혹 조사 결과, 지방 경찰과 사회복지 기관이 수년 전부터 A씨의 신원을 파악할 수 있는 단서를 확보하고도 조치를 취하지 않...